CSS Naked Day 참여 !

오늘이 html의 기능적, 디자인적 요소를 보충해 주는 CSS를 잠시 꺼놓는 CSS Naked Day라고 한다. CSS Naked Day 의 가장 큰 의의는 역시 웹 접근성을 장려하는 것이다. 휴대폰, PDA, 심지어 시각장애인 지원용 소프트웨어에서도 블로그의 컨텐츠를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하여 문자 그대로 '표준'을 찾아가자는 취지이다.

오늘 하루 벌거벗은 웹사이트들

오늘 하루 CSS Naked Day 에 동참한 웹사이트들 목록이다. 전 세계의 블로거들이 앞 다투어 동참하고 있다. 한국 블로그들도 다수 눈에 띈다. CSS를 꺼서 모양이 괜찮게 나온다고 해서 웹표준을 준수했다고는 할 수 없다. html 에서의 의미없는 코드나 잘못된 문법과 포함관계도 웹표준에서 멀어지게 하는 주범이다. 그렇지만 이런 시도가 웹표준시대로 나아가는 귀중한 걸음마가 될 것이다.

우리나라의 블로거들은 얼마나 웹표준을 준수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조금 악의적이기는 하지만, 아는사람들의 블로그를 몇 개 강제로 벗겨보았다. 모질라 파이어폭스의 기능을 이용하면 특정 웹페이지의 CSS를 선택적으로 끈 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CSS를 끈 모습

▲네이버 블로그의 모습이다. 예상했던대로 개박살이 나있다.

이글루스 블로그에서 CSS를 끈 모습

▲이글루스 블로그의 모습이다. 깔끔하게 정돈된다. 컨텐츠와 메뉴의 배치도 완벽하다.

Inside Starcraft에서 CSS를 끈 모습

▲예전에 내게 CSS에 대한 간단한 질문을 하셨던 분의 블로그이다.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의 멋진 디자인을 가진 블로그라서 CSS를 끄면 어떻게 될 지 궁금했는데 CSS가 없어도 훌륭했다.

텍스트큐브나 티스토리 기반의 블로그들은 대부분 웹표준을 준수한다. 스킨제작자분들이 그렇기도 하고, 메타에서 웹표준 관련 정보를 얼핏이라도 접하게 되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나 같은 경우도 내 블로그가 웹표준을 준수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서 지저분한 기분을 버릴 수가 없었다. 아직도 자신있게 '난 웹표준을 준수한다!'라고 외칠 수는 없다. 사실 완벽하게 웹표준을 지키는 것은 힘든 일이다. 그렇지만 표준에 수렴해 가는 것, 그것이면 충분하다.

그냥 가지 말고 댓글 좀 남겨 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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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aked CSS, 홀딱 벗어보자 웹사이트!

    from Mastaplan : 마스타플랜  -
    웹사이트를 벗어보자! 사이트를 어떻게 벗어야 하지? 응? 이젠 웹사이트도 그냥 텍스트와 이미지가 더덕더덕 붙어있는것만이 아닌 웹의 표준을 표현해보고 또 그 표준을 표준화 하는 작업들이 이루어지고 있고, 웹표준! 웹표준! 외쳐도 보고 국내 웹사이트에도 표준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뜻깊은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어 소개해본다. 일명 CSS 네이키드 데이(CSS Naked Day).... 말 그대로 벗어보자는 이벤트다. 2006년부터 시작한 이..